“올바른 치과진료 가치 전파”
원치윤 원장, 기독교 정신 입각
‘목적이 이끄는 네트워크’ 설립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치과진료봉사를 목표로 하는 신생 치과 네트워크가 탄생했다.
원치윤 원장이 시작한 ‘목적이 이끄는 치과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자신의 치과의원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최상의 치과진료 자원봉사를 제공하고, 연합된 치과의원끼리는 최신 임플랜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치과진료 본연의 정신과 경영 합리화를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다.
새롭게 출발한 네트워크는 3단계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1단계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치과진료 봉사활동으로, 네트워크가 추구하는 봉사활동의 개념은 가입자 자신의 클리닉에서 소수의 소외계층에게 혜택을 주더라고 진료의 가치를 술자와 환자 모두가 충분히 공유할 수 있는 진료체계이다. 네트워크는 자체 환자 선별 시스템을 갖추고 어려운 이웃을 선별해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회원들은 이런 환자를 밖으로 절대 드러내지 않고 진료 할 수 있다.
원치윤 원장은 “봉사하는 행위를 마케팅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봉사 자체의 순수한 의미만을 공유해 올바르고 모범이 되는 치과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소망입니다”라고 말했다.
네트워크가 다음 단계로 추진하는 것은 임플랜트 시술을 중심으로 한 임상에서의 협진 시스템.
원 원장은 “각 지역별로 구강외과 의사를 찾아 키(key) 센터를 설립해 임플랜트 시술을 전담시키고, 보철 및 유지 관리의 과정을 회원들에게 분산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협진 시스템은 신규 및 원로 개원의 모두의 부담을 덜면서도 환자에게는 보다 완벽한 치료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네트워크가 마지막 단계는 봉사와 협진체계를 바탕으로 한 공동 학문연구와 경영으로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경쟁력을 만들어 간다는 것.
원 원장은 “올바른 치과진료의 가치를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며, 경제적 가치보다 국민들에게 올바른 치과의사의 위상을 정립시키려는 것이 ‘목적이 이끄는 치과 네트워크’의 기본 정신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