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신임 학장 취임
“치대 신축·교육과정 개편 주력”

인터뷰 김은경  학장

“단국치대 발전의 디딤돌이 될 단국치대 신축이 일정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교수님들과 재학생들이 모두 환영할 만한 교육과정 개편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1일부로 단국치대 신임 학장에 임명된 김은경 교수는 단국치대와 치과병원 신축 등 굵직한 사업들과 치의학교육평가원의 치과대학평가 등 치대 안팎의 현안들을 조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학장은 “치대가 오는 10월에 착공됨에 따라 신축위원회와 함께 공사가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는 한편, 교수를 비롯한 학교 교직원과 동문들의 협조를 얻어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에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학장은 “동문과 교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체들이 발전기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학장은 꾸준히 제기돼 왔던 교육과정 개편논의를 적극 검토한 뒤 교수와 학생들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김 학장은 “하계 교수워크숍을 통해 교육과정개편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타 대학들의 사례를 수집하고 연구해 단국치대에 맞는 적절한 교육과정개편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 학장은 경기악화로 개원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선배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강연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 학장은 “그동안 천재식 학장님이 너무 잘 이끌어 오셔서 책임감이 크다. 동문들과 교수, 학생들을 아우를 수 있도록 노력해 단국치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