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기집 발간
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1주년 기념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공모전에 응모한 체험수기를 모아 단행본을 펴냈다.
‘나, 아지무이한테 장개 갈란다’를 제목으로한 수기집에는 최우수상을 받은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가 아닌 ‘보못미’(보내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를 포함한 입상작 17편과 입선에 아쉽게 탈락한 11편 등 모두 28편이 실려 있다.
체험수기집에는 어린아이가 돼 가는 치매노인,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어르신, 그들을 곁에서 지켜봐야 했던 가족들과 요양보호사들의 눈물과 소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1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 총 547편의 응모작 중 17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해 지난달 30일 공단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시상했다.
수기집은 공단 지사 민원실과 언론사, 전국 도서관을 비롯해 보건복지가족부, 대한노인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된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