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계 인사 개회식 참석 ‘격려’

본격적인 공청회에 앞서 서영수 운동모임 공동대표의 사회로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공청회를 주최한 전현희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정부가 나서 올바른 치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해야 하고 적절한 예방적 치아관리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오늘 공청회를 계기로 치과의료수가의 합리적인 개선 등 바람직한 대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충국 상임대표는 “현행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운용에 있어서 보다 합리적인 새로운 제안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공청회를 마련했다”고 공청회 취지를 강조했다.

임두성 의원은 “우리나라 보험제도는 참 잘못돼 있다”고 지적하고 “오늘 공청회에서 좋은 대안이 나와 치과진료의 보장성 확대가 반드시 결정돼 국민들이 치과를 가깝게 다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자연치아 보존을 위해 건강보험제도 상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자연치아 보존의 핵심진료라 할 수 있는 근관치료 및 치주치료 관련 수가 현실화, 예방 항목 급여화 등이다”라며 “오늘 공청회를 통해 이 같은 과제들을 풀어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제도 개선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문규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 회장은 “오늘 모임을 통해 국민들과 치과의사가 상호 신뢰하고 존경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도적으로도 국민들이 즐겁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개회식 사회자인 서영수 공동대표는 “자연치아아끼기운동이 자칫 임플랜트 하지말자로 오해돼 개탄스럽다”며 “둘을 비교해서 같은 등식으로 보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광의의 의미에서 임플랜트도 자연치아 아끼기”라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