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랜트 진료 지침 시술동의서 검토
연구위원회 회의
임프란트 진료지침 연구위원회(위원장 김현철·이하 위원회)는 지난 16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임플랜트 진료지침 시술 동의서 개정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술 동의서에 담긴 임플랜트 시술의 목적을 비롯해 치료계획 확정 및 이유, 치료방법·계획, 일반적으로 발생 가능한 합병증, 보철물 장착 후 합병증, 임플랜트의 사용기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위원회는 시술 동의서와 관련해 각 분과학회 및 시도지부에서 제안한 의견들도 수렴해 시술 동의서에 담긴 내용을 검토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는 보철물 장착 후 합병증에 대한 설명 가운데 ‘저작효율’이란 표현이 환자에게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돼 이에 대한 사용 유무와 임플랜트의 사용기간과 관련한 환자부담율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이에 위원회는 의료분쟁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되도록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기본으로 일부 전문적인 표현을 넣는 대신 개원가에서 실제 환자에게 설명할 때는 부연설명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김여갑 치의학회 회장은 “진료지침에 대해 개원가에서 관심이 높은 만큼 최대한 모든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현철 위원장도 “지침을 제정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