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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진료봉사 등 활성화 모색

관리자 기자  2009.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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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진료봉사 등 활성화 모색

대외협력위, 사회공헌사업 봉사자 간담회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진료봉사 등 치과계의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치협 대외협력위는 지난 14일 서울의 모 음식점에서 진료봉사 등 사회공헌사업 활동을 활발히 해온 봉사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봉사활동에 대한 추진방향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 봉사자들은 봉사진료의 경우 일회성 진료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진료가 되도록 관리가 필요하며,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오지 등 봉사지역 선정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진료자체가 쉽지 않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봉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날 참석한 이수백 열린치과의사회 회장은 “요즘은 시골도 예전 같지 않아 병의원들이 인근에 많은 곳이 상당수 존재해 진료지 선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치협을 비롯해 치과계 5개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동치과병원(진료차량)’ 활용과 관련해서도 향후 활용도가 많은 만큼 봉사단체의 사용 후 인수인계시 차량에 탑재된 장비와 재료 등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운영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세영 치협 부회장은 “각 지역별, 단체별 치과의사 봉사단체 현황 등을 파악해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의 경우 치협도 다각적인 지원방법을 모색하고 홍보활동을 통해 봉사하는 치과의사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