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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학술교류 회원간 우의 다져

관리자 기자  2009.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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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학술교류 회원간 우의 다져

 

(가칭)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 일본구취조절 임상연구회 학술대회 참가

(가칭)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회장 김동기ㆍ이하 학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일본 후쿠오카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된 제4회 ‘일본 구취조절임상연구회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학술지견을 교환했다.
회장을 포함한 4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이번 방문을 통해 학회는 양국 간 학술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취조절 관련 임상진료를 수행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일본 현지 치과계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취조절의 임상적인 진료방안과 진료사례들을 중심으로 30여편의 강연과 논문이 발표됐고, 일본 큐수치대의 나카무라 교수의 ‘구강건조증 환자의 구취조절법’과 특히 일본구취조절임상가로 유명한 혼다 박사의 ‘구취염려증환자 진료법’도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특별연자로 초청된 신승철 단국치대 예방치과 교수와 배광학 서울치대 예방치과 교수가 각각 ‘한국의 구취조절진료 사례 및 향후방안’이란 주제와 ‘구취진료 효과 평가를 위한 치면세균막 재형성조사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일본 치과의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승철 교수는 환자의 원인특성별 다양한 전문 진료법을 제시하고 이를 컴퓨터 프로그램화하는 방법을 소개했으며, 특히 구취조절에 대한 매스컴 홍보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일본어 자막으로 함께 화면에 나타나도록 배려해 일본치과의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경희치대 예방치과와 단국치대 예방치과는 포스터 발표에 참가해 국내의 연구동향을 알렸다.
학회는 일본 구취조절임상연구회와 자매결연하고 매년 1~2회씩 상호 유명연자들을 초청해 강연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춘계 대한임상예방치과 학술대회에서도 혼다박사와 노보쿠보(오사카대 이비인후과) 교수 및 후쿠다 동경치대 교수 등을 초청해 강연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학회는 오는 10월말 코엑스에서 개최할 추계정기학회에서도 2명의 일본연자를 추천받아 ‘구취조절을 위한 보조구강위생용품 사용’에 대한 진료방안과 임상사례를 들을 예정이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