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단 마음을 잡아라!

세부일정 검토 사전 조율작업 가속화

FDI 유치추진위원회

2013년 FDI 총회 서울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치협의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할 FDI 실사단의 방한이 임박함에 따라 세부일정을 검토하기 위한 치협의 사전 조율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치협 FDI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정강ㆍ이하 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를 갖고 FDI 실사단의 세부일정과 숙소, 실사 코스 등을 점검하고 낭비되는 시간이 없이 총회 유치를 위한 치협의 노력을 보여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실사단의 숙소에서부터 치협, 코엑스, 본부 호텔 등 일정에 포함된 동선을 세심하게 고려해 한국의 문화와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서울의 경쟁력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실사단은 이번 방한 중에 FDI 총회 유치를 위해 전시부스 문제 등 치협과 맺어야 할 몇 가지 원칙들에 대한 협약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원회는 지난 97년 FDI 총회 유치 시 작성됐던 치협의 자료들을 구해 참고하기로 하는 한편, 실사단의 예상 질문에 대한 답안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는 치협소개와 국내 치과단체들이 개최한 대규모 전시회 및 서울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긴 10분 분량의 홍보물을 제작해 실사단과의 회의 시 상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영상물의 제작에 속도를 내기로 하고 최종 완성본이 나올 때까지 위원들이 수시로 시청하고 계속 수정 보완키로 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실사단의 구체적인 일정에 무리가 없도록 위원들이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이번 실사단 방문을 계기로 총회유치에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