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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학자들과 예방치과학 학술지견 공유

관리자 기자  2009.07.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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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학자들과 예방치과학 학술지견 공유

신승철 교수, APHPE 심포지엄 참여

 

신승철 단국치대 교수가 아시아태평양건강증진교육학회(회장 타카시 무토 동경치대 교수ㆍ이하 APHPE) 학술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석해 보건ㆍ건강관련 세계 저명 학자들과 예방 치과학 분야의 학술지견을 공유했다<사진>.
APHPE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동경 지바현 마쿠하리 마쎄에서 ‘건강증진의 경험과 노력을 함께하자’라는 주제 아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구강보건, 환경보건, 산업보건, 정신보건, 운동, 만성병관리 및 절주ㆍ금연운동을 주제로 전세계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해결책을 함께 고민했다.


800여명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학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동ㆍ서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ㆍ호주ㆍ범태평양 지역에서 초청된 전문가들의 강연과 세계 각 대학이 발표한 200여편의 구연 및 포스터가 3일간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APHPE는 구강보건을 위한 예방관리를 첫 심포지엄 주제로 잡아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현대사회의 시급한 건강문제가 구강보건예방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신승철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예방우선 치과진료를 위한 개인환자별 구강건강지수개발’을 소개하고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 시키려면 예방진료는 행위별 수가보다는 연간 구강건강관리를 계약하는 인두제 형식의 계속구강건강관리제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 교수는 임상적으로 정확하고 간단한 개인의 종합구강건강지수를 개발해 환자에 적용한 사례들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구체적인 활용법과 치과계의 네트워크화에 대해서는 오늘 9월초 태국 푸켓에서 국제치의학연구학회(IADR)가 개최하는 예방치과학회(WCPD)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가령 씨(울산과학대 치위생과)의 박사논문으로 ‘한국 노인들의 틀니 만족도 등에 관한 연구’을 비롯해 10여편의 보건관련연제가 초청돼 심포지엄 및 구연으로 발표되는 등 다수의 국내 치과관련 연구와 보건관련 연구가 소개됐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