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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중심 수가결정 구조 필요”

관리자 기자  2009.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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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중심 수가결정 구조 필요”
일반 개원의 공개 화제…‘휴네스 앵콜 포럼’성료

 

내년 1월 비보험 수가 공개를 앞두고 환자에게 현 수가에 대한 공정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상담법이 제시됐다.
(주)휴네스는 지난달 27일 서초동 휴네스홀에서 ‘가치기반의 가격결정과 가치 커뮤니케이션(비보험 수가 공개를 대비한 환자 상담법)’을 주제로 ‘2009 휴네스 앵콜 포럼’을 개최했다<사진>.


특히 지난 6월 29일, 7월 18일에 이어 3번째로 열린 이날 포럼은 많은 개원의들의 폭발적인 요청에 의해 개최된 것으로 휴네스에서 컨설팅하는 병원 뿐 아니라 일반 개원의들에게도 강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강연에서 윤홍철 대표이사는 내년 1월 이후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될 경우 당장 수가 비교 사이트의 출현 등 다각도의 ‘가격저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가 인상보다는 현상 유지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환자에게 수가의 공정성을 전달할 수 있는 상담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재료중심의 수가결정이 아닌 가치기준이 고려된 수가결정이 필요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이 같은 수가인식 체계가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이사는 이에 따라 현재 All ceramic, Gold crown, PFG 등으로 통칭하고 있는 진료명칭도 전치부 심미보철, 구치부 기능보철 등으로 환자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쪽으로 변경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윤 대표이사는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1월 시행될 비보험 수가 공개가 치과계로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판단,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돼 온 휴네스 포럼을 전격 오픈하게 됐다”며 “강연에서 설명했던 진료 명칭에 대한 변경이나 수가 공정성에 대한 문제는 향후 치협 등 치과계의 공적 영역에서 나서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휴네스 측은 향후 각 병원들의 상황과 실정에 맞는 개별 워크숍 형태로도 이 같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문의 02-3474-5245(휴네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