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복 원장의 지상강좌
Titanium mesh as an alternative to a membrane
연재순서
1. 개 요
2. 티타늄 메쉬에 대한 문헌고찰
3. 골결손의 분류와 티타늄 메쉬 접기
4. 기역자 접기 (L-shape : horizontal defect)
5. 디귿자 접기 (J-,or U-shape:vertical defect)
6. 일자 붙이기 (I-shape : horizontal defect)
7. Sinus in & out
3. 골결손의 분류와 티타늄 메쉬 접기
여러 가지 분류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Siebert classification을 사용한다.
Siebert classification Ⅰ : horizontal defect
Siebert classification Ⅱ : vertical defect
Siebert classification Ⅲ : combined defect
<그림1> 골결손 형태에 대한von Arx의 분류
나머지 분류도 대동소이하다(그림 1).
임상적으로 접하게 되는 상황은 하나도 동일한 증례는 없으나 비슷한 유형끼리 묶는다면 Seibert의 분류와 유사하다.
단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sinus in & out의 한 가지를 추가하고 싶다. 티타늄 메쉬를 사용하는 케이스도 이 4가지로 분류하여 접근하고 있다.
티타늄 메쉬를 접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그림 2).
1. 기역자 접기(L shape : horizontal defect)
2. 디귿자 접기(J, or U shape : vertical defect)
: J shape은 약간의 수직적 증대를 동반하며, U shape은 본격적인 수직적 증대를 요하는 증례에 적용된다.
3. 일자 붙이기(I shape : horizontal defect)
4. 기역자 접기(L shape : horizontal defect)
<그림 2> 기역자 접기의 모식도
티타늄 메쉬는 탄성회복이 강한 소재이므로 두어번 접었다 폈다 하여 적절히 소성변형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그림 3).
<그림 3> 설치한 메쉬의 근원심 공간으로 이식재를 충전한다.
고정용 스크류는 주로 골정에 고정하며 확실한 고정이 중요하다. 이식재는 어느 정도 채워준 후 고정 할 수도 있고 메쉬를 고정한 후에 채울 수도 있다(그림 4).
<그림 4>
수평적인 골 증대가 필요한 증례에서 절개하고 자가골을 채취한다(그림 5, 6).
<그림 5>
<그림 6>
원하는 치조골의 폭경이 되게 티타늄 메쉬를 기역자로 접은 후 고정하고 공간으로 이식재를 채워 넣는다(그림 7).
<그림 7>
연조직이 치유된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티타늄 메쉬가 비쳐 보일 수도 있고 변연부위가 천공되기도 하나 결과에는 별 영향이 없다(그림 8).
<그림 8>
메쉬를 제거할 때는 최소한의 절개를 하되 블레이드의 사용을 삼가고 골막기자나 큐렛으로 조심스럽게 메쉬를 분리하는 것이 요령이다.
메쉬하방에 형성된 연조직층을 굳이 박리할 필요는 없다. probe를 이용해 여기저기 찔러보아서 신생골을 확인할 수 있다(그림 9).
<그림 9>
임플란트를 매식하고 외측 연조직을 내려주어 전정성형술도 함께 시행하였던 증례이다. 메쉬하방의 연조직은 활용도가 있으나 이렇게 해주는 방법은 결코 추천하지 않는다(그림 10).
<그림 10>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이 얇아지므로 장기간의 유지에 부담이 되므로 반드시 repositioning 시켜주어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의 두께를 충분히 배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디귿자 접기(J, or U shape : vertical defect)
약간의 수직적 증대를 포함하는 J shape과 본격적인 수직결손의 경우에 해당하는 U shape으로 나눌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는 가장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므로 부단한 연습으로 상당한 자신감이 생기기까지는 자제하는 편이 좋다(그림 11~14).
<그림 11>
<그림 12>
<그림 13>
<그림 14>
연조직 치유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연조직이 수축하며 메쉬가 비쳐 보이는 양상을 보인다(그림 15).
<그림 15>
<그림 16>
메쉬를 제거할 때 블레이드를 쓰지 않고 큐렛이나 골막기자를 이용하는 것이 요령이다(그림 16).
메쉬를 조심스럽게 분리하고 임플란트를 식립 할 때 충분한 골 폭경을 확인할 수 있다.
허수복 원장
치의학박사(치과생체재료과학 전공)
서울치대 및 대학원 졸
서울미래치과의원
대한생체지르코니아연구회 회장
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 편집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