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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개최 한국 기반시설 훌륭” 폴 윌슨 FDI 실사단 방한 현장 점검

관리자 기자  2009.08.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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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개최 한국 기반시설 훌륭”

폴 윌슨 FDI 실사단 방한 현장 점검


2013년 FDI 서울 총회유치준비상황 점검을 위한 FDI 측의 현장 실사가 지난 4일 최종 마무리돼 유치장소 결정을 위한 최종 결정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난달 31일부터 8월 4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실사에서 확인된 FDI 측의 최대 관심사는 등록 및 참가 인원, 각종 전시회를 통한 수입,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숙박시설, 총회장 주변의 관광지 등으로 압축할 수 있다.


치협도 이미 이번 실사가 FDI 임원진이나 직원이 제외된 채 국제 대회 관련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는 폴 윌슨 FDI 이벤트 컨설턴트만이 참석한 채 진행될 것이라는 FDI측의 보고에 따라 실무위주의 실사를 준비했다.
치협은 이에 따라 치협을 비롯해 코엑스, 정부, 호텔 측 실무자 등과의 회의와 면담을 잇달아 개최해 짧은 실사기간 동안 국내 치과계의 발전상과 관광지로서의 서울의 매력을 최대한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


먼저 지난 1일 열린 실사단과의 회의에서 치협은 치협과 서울을 홍보하는 프리젠테이션과 영상을 공개하고 국내의 치과계 종사자 및 일본과 중국의 참가자들의 접근이 용이함을 강조했다.
또 실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컨벤션뷰로 대표단과의 회의에서 정부와 서울시가 제안한 총회유치를 위한 지원에 대한 제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관광공사는 총회개최지가 서울로 확정될 경우, 공연, 투어프로그램, 기념품, 안내책자 등 4천만원 정도(2009년 기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컨벤션뷰로도 서울시장이 주최하는 1억원 규모의 만찬 주최를 지원할 것이며, 서울시가 보유한 1000여개의 전광판을 이용해 홍보하고, 대규모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총회를 적극 도울 것임을 전했다.


실사단은 “국제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한국의 기반시설은 훌륭하고 강한 인상을 받았다. 오는 11월 FDI가 총회지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도록 이번 실사에서 보고 기록한 것들을 자세히 전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수구 협회장도 실사단과의 만찬에서 “2013년 FDI 총회를 유치하고자하는 치협의 열정은 어느 나라에 못지않다고 자신한다. 정부, 코엑스, 기업도 혼연일체가 돼 도와주고 있다”며 “만약 유치가 이뤄진다면 어떤 총회보다 많은 회원이 올 것이고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