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 평가·선정방안 확정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관련 후보지 평가 및 최종입지 선정방안이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3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개최해 최종입지 선정방안을 확정했으며, 10일 제5차 위원회를 개최해 최종입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후보지 평가를 위한 평가단 풀 및 최종 평가단 구성방법, 세부 정량·정성 평가방법, 가중치 조사방법, 평가지침(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평가단 풀(240명) 및 최종 평가단(60명)은 총 7300여명의 전문가 중 최종 입지선정 평가에 참여가 가능한 4개 분야별(의약품ㆍ의료기기ㆍ의료서비스ㆍ국토계획) 전문가들로 선정하되, 특정지역 전문가들이 편중되지 않도록 균형 있게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희망 지역은 ▲서울(마곡, 마곡도시개발구역) ▲강원(원주, 원주기업도시) ▲경기(수원, 광교신도시) ▲인천(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 ▲충남(아산, 황해경제자유구역) ▲충북(오송, 오성생명과학단지) ▲대전(대덕, 대덕 R&D특구) ▲대구·경북(대구, 대구 신서혁신도시) ▲부산·울산·경남(양산, 일반산업단지 예정지) ▲광주·전남(광주, 광주 진곡일반산업단지) 등 10개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