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지역민 구강건강 ‘희소식’
■ 구보협, 영서지부 결성식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백대일ㆍ이하 구보협)가 영서지부 결성식을 개최해 강원도 영서지방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사진>.
구보협은 지난달 23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에서 ‘구보협 영서지부 결성식’을 열고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다짐했다.

영서지부 이사회 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된 이날 결성식에서 백대일 회장은 영서지부장에 최창혁 원장(중앙치과의원), 부지부장에 정원균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교수, 조애희(홍천군 보건소), 김한미(횡성군 보건소) 치과위생사를 각각 임명했다.

또 감사로는 김우택 원주분회 회장과 허권봉 춘천분회 회장이 각각 위촉됐으며, 기획, 사업, 조사연구이사, 학술이사 등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교수, 한림성심대학 치위생학과 교수, 원주 및 춘천시 보건소의 치과위생사, 원주 및 춘천권 치과의사 등 다양한 강원지역 치과계 인사들로 구성했다.

백대일 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가 지역사회의 구강건강을 위해 애써온 노고에 감사드린다. 영서지역의 치과위생사 및 치과의사 그리고 치위생학과 교수 등 다양한 역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서지부 결성은 지역사회 전문가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전개할 구강보건교육 및 홍보, 역학조사, 구강질환 예방 및 진료사업 등 국민구강건강증진사업의 보다 더 체계적인 진행을 위한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창혁 영서지부 지부장은 “구강건강증진사업을 위한 활동본부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학과사무실에 두고 원주, 춘천, 홍천, 횡성 등 영서지역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관계 형성을 통해 구강질환 예방대책의 연구 및 개발, 구강건강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장애인에 대한 구강검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국민들의 일반, 평생, 특별회원 등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