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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심평원 2012년까지 강원도 이전

관리자 기자  2009.08.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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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심평원

2012년까지 강원도 이전
국토해양부 18개 공공기관 이전 확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의 강원도 이전계획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역발전위원회의 서면심의를 거쳐 건보공단과 심평원 등 18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방이전계획에는 이전 규모와 시기, 비용 등을 담고 있다.
지난해까지 3차례에 걸쳐 68개 기관의 지방 이전계획이 승인된 데 이어 지난 6월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20개 기관이 승인됐으며, 이번에 18개 기관을 추가로 승인함에 따라 157개 지방이전계획 수립 대상기관 가운데 106개 기관이 승인된 것.


계획안에 따르면 건보공단과 심평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하고 한국소비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충북혁신도시로 옮기게 된다.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전북으로 이전한다.


또 한국청소년상담원(부산), 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사학진흥재단(이상 대구), 에너지관리공단(울산), 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상 경북), 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상 경남) 등의 이전계획도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해당 이전공공기관은 3개월 이내 종전부동산 처리계획을 소관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수립한 후 이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하고, 2012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