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개편…왕성한 활동 다짐
■구보협 부산지부 재결성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백대일ㆍ이하 구보협)가 부산지역 주민의 구강보건을 지키기 위한 대한구강보건협회 부산광역시지부(이하 부산지부)를 재결성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구보협은 백대일 회장을 비롯해 김욱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1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치의학전문대학원 세미나실에서 부산지부 총회 및 재결성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재결성식에는 손석환 미시간치과의원 원장이 지부장으로 추대돼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구보협의 이같은 부산지부의 재결성과 조직 재정비 노력은 백대일 회장이 지난 3월 구보협 정기총회에서 “경기남부지부, 강원지부 창설을 추진해 지부활성화에 노력하는 한편 각 지부를 방문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중앙과 지부가 원활히 의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대로 구보협 활성화를 위한 임원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부산지부는 구보협 발족 당시부터 함께 조직돼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나 임원들과 회원들이 연로해 최근 들어 활동이 다소 위축돼 왔으나 구보협은 이번 재결성식을 계기로 부산지역 치과계의 신진 인사들을 기용해 임원진을 구성하고 조직을 개편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아끼기 않기로 했다.
새로운 임원진으로 먼저 고문에는 김명득 원장(세일치과의원), 임찬용 전 부산광역시 지부장, 권종대 원장(권종대치과의원)을 위촉하고, 감사에는 김진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인득 미광치재 대표를 추대했다.
또 부산지부는 보직이사 8명과 평이사 8명, 간사 1명 등 부산지역의 구강건강발전에 힘써온 다양한 인사들을 대거 기용해 임원진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최근 구보협이 강원 영서지부 결성(7월 23일), 부산지부 재결성 등 전국 지부의 신설과 재정비에 주력함에 따라 향후 구보협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