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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실태조사 정확도 “우리 손으로”

관리자 기자  2009.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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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실태조사 정확도  “우리 손으로”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조사단 발단식…본격 활동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수구)가 연구 주관기관을 맡아 실시하는 2009 보건복지가족부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를 위한 조사단이 발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사진>.
지난 12일 한양여대 본관에서 열린 발단식에서 조사단은 3년만에 실시되는 구강건강실태조사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단식에는 안창영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부소장, 이석규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과장, 조영식 치협 정책이사(연구소 간사), 권호근 조사단 단장, 배광학 운영관리팀장, 진보형 질관리팀장, 최연희 입력분석팀장 등 조사단 30여명이 참석했다.


안창영 부소장은 “정책연구소가 출범해 처음으로 주관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연구소로서도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정부의 구강정책수립에도 활용되고 국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조사단을 격려했다.
이석규 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4차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위해 바쁜 시간을 할애해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국가구강보건정책에 적극 반영해 국민들의 구강보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발단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며 성공적인 실태조사를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20개팀으로 구성된 조사팀은 이달 중순 경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번이상 1팀당 18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함께 구강건강의식·행태조사를 실시하는 강행군을 벌여야 한다. 


이에 앞서 조사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치대와 한양여대에서 실태조사자 교육훈련을 통해 조사의 정확성을 기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지난 12일과 13일 한양여대에서 정확하고 신뢰도가 높은 조사결과를 얻기 위해 모의환자를 대상으로 실습과 일치율 검사를 진행한 후 검사결과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