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전현희 의원 ‘공동선 의정활동상’ 수상
치과의사 위상 제고 ‘큰 몫’
치과의사 출신인 김춘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민주당 의원과 전현희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민주당 의원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의정 활동을 펼쳐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 및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사회정의시민행동(상임대표 오경환)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자를 위해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제1회 공동선 의정활동상’수상자로 김춘진·전현희 의원을 선정, 시상했다.
두 의원의 수상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천명하며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회의원 299명 중에 선정됐고, 치과의사 출신 의원이라는 점에서 치과계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18대 국회의원 당선이후 지난 1년 간 외국인 결혼 이민자의 인권 향상, 소외된 자를 위한 교육기회 확대, 농어민 삶의 질 향상, 성매매 근절과 피해자 보호에 관심을 갖고 법안 제정 등 입법 활동 물론 국정감사 질의 등을 통해 정부 정책에 반영 되도록 노력해 왔다.
전 의원은 노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필수 예방 접종지원과 노인 틀니 지원확대는 물론 분유에 대해 부가가치를 면제, 저소득층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 는 부가가치세법 일부 개정안 등 서민 지원 다수 법안을 발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우리 주변에는 최소한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제도 밖에 머물러있는 이웃들이 많아 이것을 해결키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는 만큼 보건복지 예산을 대폭 늘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내실 있는 사회안전망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