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환아들 웃음 찾아
전북대 ‘얼굴기형 봉사단’26명 수술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얼굴기형 봉사단(단장 신효근 교수)’은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진료봉사단은 베트남에 도착한 다음 달부터 의료봉사가 이뤄진 Hue 대학병원을 찾아 수술방, 회복실, 병실 등을 확인하고, 구순구개열 환아의 수술 및 언어치료 등을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총 26명 환아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전 의료봉사에서 수술했던 환아들에 대한 정기검진도 함께 이뤄졌다.

전북대학교의 지원을 받은 이번 봉사에는 단장인 신효근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비롯해 서민교 전공의(구강악안면외과), 임양희 동문(11기, 린치과), 서진덕, 유기원 등 전북대 치전원 학생 8명, 김현기, 김화수 교수(대구대), 황상심 교수(남부대), 이종우, 강진석(대학원생) 등 16명의 단원이 참석했다. 또 일본의 야마모토 다다시(토요하시 시민병원) 씨도 함께 의료봉사에 동참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