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비 동결 회원 부담 경감”
회원 6만원·치과위생사 3만원 확정
학술대회준비위 회의…홍보 방안 등 논의
내년 4월 16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치협 종합학술대회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등록비가 전 대회와 같이 동결되며, 분과학회의 적극적인 강연참여를 유도해 심도 있는 학술강연이 풍성한 학술대회가 될 전망이다.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김여갑·우종윤)는 지난 18일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학술대회 등록비 및 참가객 유치 문제, 문화행사 진행 방안, 홈페이지를 통한 대외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학술대회 등록비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 회원부담을 경감시키자는 차원에서 일반 치과의사 회원 6만원, 치과위생사 3만원으로 전 대회와 같이 동결시키기로 했다. 또 예비회원 독려 차원에서 대회 첫날인 4월 16일 기자재전시회를 중심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치대생 및 치전원생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 내기로 했다.
또 전문적인 학술강연과 외국인 참가객 유치를 위해 각 분과학회가 중심이 되는 강연을 계획하고, 해외 한인치과의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회원자녀들을 위한 어린이방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박영채)에서는 9월 중으로 대회등록 및 학술강연 안내, 전시회 소개, UCC 경연대회 등의 내용을 소개하는 학술대회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주요행사에서부터 교통·숙박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키로 했다.
김여갑 공동준비위원장은 “2010년 치협 종합학술대회는 외국인과 함께 재외한인도 많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준비하려 한다”며 “남은 기간 철저하게 학술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종윤 공동준비위원장은 “기자재 전시회를 통해 치과관련 업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를 준비 하겠다”며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종합학술대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