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총회서 ‘맨투맨’ 홍보
김중근 대사·복지부 국장 참석 역량 총결집
FDI 유치추진위원회
FDI 싱가포르 총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협이 FDI 총회 서울 유치 홍보를 위한 모든 역량을 이번 총회에 쏟기로 했다.
FDI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정강ㆍ이하 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갖고 오는 9월 2일부터 열리는 싱가포르 총회의 일정을 점검하는 한편, 각 일정에 따른 세부적인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2013년 차기총회장소를 결정하게 될 FDI 이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만큼 종합적인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 총회가 마지막이라는 판단아래 각 위원들은 총력을 다해 ‘맨투맨식’ 홍보를 펼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김중근 주싱가포르 대사가 코리아런천에 참석해 치협의 총회 유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돕는다.
이같은 해외 주재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는 지난해 스톡홀름 총회 당시 조희용 주스웨덴 대사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한 데 이어진 것으로 정부의 이같은 도움은 총회 유치에 적잖은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최희주 보건복지가족부 국장도 정부 자체예산으로 싱가포르 총회에 참가해 코리안런천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일부 회의에 참석해 치협의 총회 유치 홍보활동을 돕는다.
이수구 협회장은 “FDI 유치 결정까지 시간이 정말 얼마남지 않았다”며 “총회에 참석하는 위원들은 그동안 신경쓰지 못했던 아프리카 지역의 FDI 이사들을 신경쓰고 최대한 시간안배를 잘 해 홍보활동을 진행해달라”고 부탁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