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랜트 시술동의서·진료기록부 지침
회원 공감대·활용도 신중 검토

임플랜트 진료지침 마련을 위한 시술동의서 및 진료기록부 등의 작성과 관련해 회원들의 공감대와 실제 활용도가 많도록 지침 마련에 노력키로 했다.
임플란트 진료지침 연구위원회(위원장 김현철·이하 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지난달 회의에 이어 시술 동의서에 담긴 임플랜트 시술의 목적을 비롯해 치료계획 확정 및 이유, 치료방법·계획, 일반적으로 발생 가능한 합병증, 보철물 장착 후 합병증, 임플랜트의 사용기간 등에 대해 신중히 검토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임플랜트 진료기록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회원들이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마련키로 했다.
특히 위원회는 의료분쟁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되도록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개원가에서 실제 환자에게 설명할 때는 부연설명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위원회는 지침이 마련되면 치협 홈페이지에 관련자료를 올려 회원들이 시술동의서 및 진료기록부 등 관련자료를 편하게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김여갑 치의학회 회장은 “임플랜트 진료지침에 대해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최대한 모든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현철 위원장도 “그동안 위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시술동의서 내용과 진료기록부 내용 등이 완성돼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