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가을철 유행 막자”
항바이러스제·백신 추가 확보

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의 가을철 대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와 백신을 추가 확보했다.
정부는 지난 24일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시·도 부단체장, 부교육감 합동회의’를 개최해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가을철 국내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현재 약 5백31만명분(전체 인구의 11% 수준)을 비축 중이나 가을철 유행에 안정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5백만명분(인구 대비 20% 수준 확보)을 금년 내에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또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의 적기확보 및 접종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당초 구매 예정인 1천3백36만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1천84억원을 추가투입하고, 국내 제조사 백신에 대한 신속한 허가로 접종가능시기를 단축하기로 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