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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엄마가 지켜줄게”

관리자 기자  2009.08.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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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엄마가 지켜줄게”
충치예방연구회 ‘건치맘 서포터즈’ 구강교육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선 엄마들이 구강건강에 관한 즐거운 수다한마당을 벌였다.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ㆍ이하 연구회)가 지난 21일 한양여대 치위생학과에서 ‘건치맘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엄마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구강보건 구연동화, 역할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치맘 서포터즈는 연구회가 온라인에서 파워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유아를 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조직으로 온라인 상에 떠도는 잘못된 구강건강 지식을 수정하고 지나치기 쉬운 치과 상식 등의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오프라인 모임에는 황윤숙 연구회 운영위원이 강사로 나서 특유의 재치있는 강연으로 참석한 건치맘들에게 잇솔질 방법, 불소 치약, 자일리톨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치과 상식들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연구회는 건치맘들의 구강 속 세균을 현미경을 통해 확인하는 순서를 마련해 구강청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엄마와 동행한 아이들을 위해 연구회는 구강건강 관련 구연동화를 준비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구강 관련 교육을 펼쳤다. 이어 연구회는 치과위생학과 실습실에서 엄마와 아이가 직접 치과의사와 환자의 역할을 바꿔가며 서로 치석을 확인하는 역할놀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김지나 건치맘(동대문구 장안동 거주)은 “개인적으로 이번 교육이 너무 도움이 됐다. 치아관리가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며, 집에 가서도 교육내용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며 “일반 치과에서도 이런 교육을 활성화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황윤숙 운영위원도 “많은 엄마들이 잘못된 치과 상식을 갖고 있다. 개원의 치과선생님들도 엄마들 교육과 건치맘 서포터즈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구강건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