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검진 특위 구성 ‘전력투구’
내년 3월까지 검진기관 5000곳 이상 확보 주력
치협이 학생 구강검진을 포함한 모든 구강검진 활성화를 위해 (가칭)국가구강검진특별위원회를 구성,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3월까지 구강검진을 할 수 있는 치과병의원 5000곳을 확보, 구강검진 활성화를 모색한다.
구강검진제도 개선 TF팀은 지난달 25일 조영식, 박영섭 위원장 및 TF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구강검진을 실시하면서 문제가 되는 학술적 근거와 타당성을 제시하고, 검진비용 수가 협상 등 구강검진 관련 모든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키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치무위원회 담당 부회장인 김세영 부회장이 맡고 간사 위원은 조영식 정책 이사가 담당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구강보건학회, 보존, 치주, 소아치과학회 등 각 학회 관계자들과 치협 추천 인사인 배광학, 진보형 교수를 위촉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위원회 구성 여부는 오는 9월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1달여 앞으로 다가온 전국 지부별 교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9월 26일 전국 지부 분회장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인 치협 그랜드워크숍에서 구강검진을 주제로 선정해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지부 치무 이사들이 참여하는 워크숍’도 오는 12일 개최한다.
아울러 내년 3월 21일부터 모든 치과병의원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구강검진 기관으로 등록 돼야 구강검진을 할 수 있는 만큼, 검진 참여 자격을 갖춘 치과병의원을 최대한 확보키로 했다.
이를 위해 10월부터 시작되는 지부별 교육을 포함, 각 분회별 보수교육에 구강검진 교육을 포함시키는 방안 등을 강구, 최소한 5000곳 이상의 치과 병의원들이 교육을 받고 검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