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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신종플루 대응 적극 참여

관리자 기자  2009.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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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신종플루 대응 적극 참여

복지부 범의료계 협의체 구성 참석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이하 복지부)가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비해 범의료계와 함께 구성한 민관대응 협의체에 치협이 적극 참여한다.
복지부는 지난달 26일 ‘신종플루 대응 민관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이수구 치협 회장을 비롯해 의협 회장, 병협 회장, 한의협 회장, 약사회 회장, 간협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는 최근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의료계와 정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신종 플루의 확산을 차단하는 한편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것이다.


협의체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과 보건의료계(호선)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민간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국민행동요령 등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협의체에서는 앞으로 신종플루 종합대책, 환자 처리,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개선 대책 등 중앙정부-보건소-거점병원·약국 간의 역할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이 논의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 보건 차원에서 전염병 관리를 위해 민관 협의체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정책결정 과정에서 일선 의료기관과 상호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 진료 혼란과 국민 불안을 조기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