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대국민 홍보·축제 장으로”
치협 학술대회 관련 전국 지부 학술이사 의견 청취
내년에 개최되는 치협 종합학술대회와 관련해 전국 지부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26일 열린 전국 지부 학술이사 연석회의에서는 각 지부마다 학술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신제원 치협 학술이사가 그동안의 치협 종합학술대회 준비진행상황 및 학술분야 각종 프로그램 계획안에 대해 보고했으며, 이어 지부 학술이사들간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지부 학술이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3년마다 열리는 치과의사들의 종합적인 학술대회인 만큼 개원의를 비롯해 공직, 군진, 학생 등 모든 치과의사들이 최대한 많이 참석토록 신경써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업계, 치과가족 등도 포함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민참여 프로그램을 잘 준비해 대국민 홍보는 물론 치과의사 위상을 제고하는데도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또 지부 학술이사들은 여자 치과의사 및 치과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각 대학동창회 참여 프로그램, 라이브 서저리 및 스탭 강연,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포함한 각종 안들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지방에서 참여하는 회원들을 위한 숙박시설 등 편의제공에 대한 부분과 등록하고도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들을 위해 치협 홈페이지에 학술강연 동영상을 게재하는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지부 학술이사들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을 위한 사이버 공간도 빠른 시일내에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여갑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은 “전국 회원들의 기대에 최대한 부응할 수 있도록 종합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지부에서도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 등 많은 조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