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료계 공동 대응”
신종플루 대책위 초도회의
신종플루에 대한 범의료계와 정부의 공동대응이 시작됐다.
정부와 의료계는 신종플루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지난달 26일 민관합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한데 이어 지난달 28일 민관합동 신종플루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초도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해 의협 회장, 병협 회장, 간협 회장, 한의협 회장, 약사회 회장 등 6개 단체장과 김우주 교수(고려대 감염내과), 이환종 교수(서울대병원 소아과) 등 민간전문가 및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거점병원·약국의 격리시설 설치에 대한 비용 지원과, 의료진에 대한 의약품, 마스크 등 보호물품의 지원방안 ▲국민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보 제공 및 교육·홍보 강화 방안 ▲의료단체별 건의사항 수용 ▲복지부의 보건소, 거점병원·약국 점검결과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에서는 또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