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환자 혈액
17명 수혈…감염없어

신종 플루 환자 2명의 혈액이 17명에게 수혈됐으나 이로 인한 감염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적십자사가 지난달 31일 임두성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신종플루 감염자의 헌혈 수혈 현황에 따르면  신종 플루 확진환자 2명과 의심 환자 14명의 혈액이 군대 집단 헌혈을 통해 17명에게 헌혈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한적십자는 17명의 수혈자 중 감염된 환자는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으나, “혈액을 통한 감염 위험성은 낮지만 잠복기에 헌혈된 혈액을 통해 신종플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이론적 가능성은 있다”고 밝혀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