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병원 로비 가을 향기로 초대..전남대 치전원·치과병원 3번째 작품전

관리자 기자  2009.09.07 00:00:00

기사프린트

병원 로비 가을 향기로 초대

■전남대 치전원·치과병원 3번째 작품전


가을의 문턱에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오희균 교수)과 치과병원(병원장 박상원 교수)이 ‘가을 향기의 연가’라는 테마로 특별기획 초대전을 열고 있다.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개최된 미술 작품전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지난 1일부터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1층 아트 스페이스 갤러리(ART SPACE GALLERY)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14명 여류 작가들의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완벽한 작품성으로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들로써 탁트인 치과병원 1층 로비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작품들이 서로 어우러져 품격 높은 하모니를 연출하고 있어 미술 작품전을 시작하자마자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아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황모 씨는 “병원에 갤러리가 있어서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고 볼거리를 제공해줘서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기분전환도 되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오희균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치과병원이 아픈 부위만을 치료하는 곳에 그치지 않고 정신과 마음까지 카타르시스화 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자 여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세 번째 작품전을 열게 됐다”면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과 치과병원이 치의학과 문화예술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오는 2010년 1월 31일까지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