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긴장 늦추지 않고 끝까지 최선”

관리자 기자  2009.09.10 00:00:00

기사프린트

“긴장 늦추지 않고 끝까지 최선”

서울총회 유치·상임위 위원 당선 위해 지지 호소


FDI 한국 대표단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싱가포르 총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대표단이 오는 2013년 서울총회 유치와 상임위원회 위원에 출마한 박영국, 문준식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8개국 회의와 코리안 런천을 성황리에 마친 한국은 아침 저녁으로 오픈포럼과 총회 등 각종 회의와 미국 치과의사협회 리셉션, 프랑스 리셉션, 일본치협 나이트 행사에 참석하고 비안나 차기 회장이 포함된 브라질 치협 대표단과 캄바라 이사 등과의 조찬간담회를 갖는 등 각국 투표권이 있는 이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또한 한국 대표단은 이번 총회기간 중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우정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 1일에 이수구 협회장이 의장을 맡아 4개국 회의를 개최하고 APDF 복귀 문제, FDI 차기회장 선거, 4개국 회의 발전 방안, 각국의 현안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한데 이어 다음날에는 4개국 오찬을 함께했다.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한 참가단은 지난 3일 오전에는 FDI 사무국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FDI 업무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저녁에는 우주베키스탄 및 몽골치과의사회, 러시아 참가단들과 저녁을 함께 하며 지지를 이끌어 냈다.
특히 지난달 31일 열린 코리안런천에 이어 1일 브라질 치협 대표단과의 간담회에 김중근 싱가포르 대사가 참석해 지지를 당부하는 등 민관합동으로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상임위원회 위원 선출은 4일(3일 현재) 오후 2시 15분부터 시작되는 총회B에서 결정된다.
이수구 협회장은 4개국 오찬에서 “치협에서는 정부부처는 물론 유관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오는 2013년 FDI 총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박영국, 문준식 후보가 상임위원회 위원에 당선돼 세계인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국대표단은 수시로 만나 당일 일정과 선거공략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며 늦은시간까지 투표권이 있는 각국 대표들을 만나고 있다. 박영국 교수와 문준식 전 국제이사는 양정강 유치위원장, 박선욱 국제위 간사, 김재한 부회장, 김경선 부회장, 권호근 기획이사와 함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 교수와 문 이사는 지난 2일 오픈포럼에서 가진 유세시간에 준비해간 홍보물을 통해 자신의 경력과 포부 등을 밝히며 각국 대표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양정강 2013년 총회 유치위원장은 “2013년 FDI 서울총회 유치홍보도 중요하지만 4일 있는 상임위원회 위원 당선이 당장은 우선”이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며 위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싱가포르 특파=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