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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부족 ‘우려’ 국민 대다수 접종의사 밝혀

관리자 기자  2009.09.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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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부족 ‘우려’
국민 대다수 접종의사 밝혀


전 국민의 82%가 신종 플루 백신이 출시되면 접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약 2천6백만명 분의 백신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애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의원이 여론조사 기관인 ‘폴리시앤리서치’에 의뢰, 전국 남녀 28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전 국민 82%가 신종 플루 백신이 출시될 경우 접종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부가 확보할 예정인 백신 물량이 1천3백36만명 분에 불과 한 점을 감안, 약2천6백만명 분의 백신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종플루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도 낮아 보다 적극적인 홍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씻기 등 국민행동요령을 ‘잘 모르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 45.4%로 나타났으며  25.5%는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 전체 국민의 70% 이상이 행동요령을 모르고 실천하지 않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애주 의원은 “정부는 현재 방역 요원 등 우선접종 대상자 1천3백33만명 분에 대한 백신확보에만 급급한 상황” 이라며 “올 가을과 겨울에 신종 플루가 확산될 경우 나머지 국민 등에 대한 백신수급 계획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