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립대학 법인’ 전환

서울대학교가 국립대학 법인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지난 2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제정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이르면 2011년 3월부터는 ‘국립대학 법인’으로 전환된다.
특히 총장 선출방식이 현행 직선제에서 총장추천위원회가 후보를 추천하고 이사회가 선임하는 간선제로 바뀐다. 이사회는 총장과 부총장 2명, 교과부 차관, 기획재정부 차관 등이 포함된 7명 이상 15명 이하로 구성된다.

또 서울대는 운영에 필요한 경우 국·공유 재산 및 물품을 무상 대부하거나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교육, 연구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수익사업도 할 수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