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국가시험 질 높이겠다”
■ 김건상 국시원장 기자간담회
“보건의료 관련 국가시험의 질을 상향평준화하고 나아가 배출되는 보건의료 인력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건상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원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특히 김 원장은 오는 23일부터 처음 실시되는 의사 실기시험과 관련해 시험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조기에 안정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타 직종 실기시험의 확대 및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도 시사했다.
또 김 원장은 문항의 질 제고를 위한 확장결합형(R형) 문항의 도입 확대를 포함한 시의성과 타당성을 갖춘 질 높은 문항 확보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항관리 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문항 전산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김 원장은 ▲다양한 통계적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시험평가연구 등 시험제도와 관련된 기초연구 확대 ▲보건의료과학기술의 발전과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른 평가내용 및 제도연구 반영을 위한 2차 직무분석 연구 ▲중장기 보건의료인력수급추계 연구 등 연구평가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사업 확대에도 힘써 국시원이 세계적 수준의 시험관리전문평가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