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개마을과 ‘1사1촌’
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하 심평원)이 농촌 돕기 활동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가 지난달 29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달고개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변기섭 횡성군 군의원과 최유천 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 센터장, 임원규 달고개마을 이장 등을 비롯해 심평원 및 복지부 관계자,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심평원이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틀을 형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사회보장부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심평원측은 마을에 응급 의료에 필요한 비상 구급함과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심평원은 향후 마을에서 ▲심평원의 전문 의료 인력 및 축적된 건강·의료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한 주민 건강 상담 ▲풍부한 IT 기술 등을 활용한 농촌마을 정보화 지원 ▲특화된 농·축산물 직거래 ▲농번기 일손 돕기 ▲어르신 영정사진 찍어주기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임원규 이장은 “사람들의 생명과 같은 먹거리를 책임지는 달고개마을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약품정보센터가 만나 서로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유천 센터장은 “심평원은 잘사는 마을, 건강한 마을이 되도록 돕고, 달고개마을은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해 1사1촌으로서 정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