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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수가협상 ‘스타트’

관리자 기자  2009.09.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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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수가협상 ‘스타트’
 협상단, 치과수가 저평가 재차 강조


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지난 10일 2010년 수가협상을 위한 첫 만남을 가졌다.
내년도 수가협상을 앞두고 가진 첫번째 협상테이블로 치협은 의료계 단체중 가장 먼저 1차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다.
치협과 공단은 오는 10월 17일 24시까지인 최종 협상 기한일까지 밀고 당기는 협상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의료계 단체장들과 공단이사장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으며, 공단과 치협은 실무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만나 협상을 진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1차 협상에 치협에서는 우종윤 보험담당 부회장, 마경화 상근보험이사, 이석초 보험이사가 참석했으며, 공단에서는 안소영 급여상임이사, 이익희 재정관리실장, 이성수 보험급여실장, 김홍찬 수가급여기획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첫 협상에서 치협 협상단은 치과수가가 저평가돼 있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특히 경기여파로 대부분의 치과병·의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회원들의 보험수가에 대한 불만이 폭발직전이라면서 이번 협상에 쉽게 임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종윤 단장은 “의약인단체 가운데 치협이 가장 먼저 협상을 시작한 것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열번이라도 자주 만나 더 좋은 협상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정기이사회에서 상설수가협상단을 구성한 치협은 지난 8월 14일에는 첫 번째 협상단 회의를 갖고 2010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철저히 대비해 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