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학술대회 프로그램 논의
치의학회 정기이사회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여갑ㆍ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10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에 개최될 치협 종합학술대회의 슬로건 선정과 세부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치의학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종합학술대회 준비과정에서 개최한 역대학술위원장 간담회, 지부학술이사 연석회의, 3개 치과관련학회 등에서 제안되고 논의된 내용을 프로그램에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이어 치의학회는 종합학술대회 슬로건 공모에 출품된 19개 작품 중 학술대회의 대주제인 비전, 치의들의 화합, 국민과 함께, 세계화 등에 부합되는 작품을 추려내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임원진의 의견을 묻기로 결정했다.
또 코엑스 내 강연 장소에 따라 적절한 주제의 강연을 배정하고 이틀에 걸쳐 다루게 될 강연의 내용들을 세부적으로 나눴다.
논의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랜트 가이드라인과 진정법 가이드라인을 포함해 심미, 장애인치과, 스포츠치의학, 응급의학, 보험, 정책, 경영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아울러 당초 계획대로 코골이, 구강건조증, 대국민 구강예방 홍보 등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지부학술대회와 차별화를 두고 임상과 기초를 모두 다룰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