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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세계유산 등재 ‘축하’

관리자 기자  2009.09.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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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세계유산 등재 ‘축하’


동의보감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지난 8일 창덕궁 후원에서 열렸다.
보건복지가족부·문화재청·대한한의사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동의보감 진서의’라는 궁중의례 행사를 재현함으로써 허준이 완성한 총 25권의 의서를 광해군에게 올리는 장면을 연출해 청중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기념식에서는 김인범 한의협 부회장, 안상우 단장·김승언 차장(이상 동의보감기념사업단), 권오민 선임연구원(한의학연구원)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유기덕 한의협 명예회장에게는 한의협회장 특별공로패가, 문화재청(단체)과 전택수 사무총장(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이민호 기획실장(동의보감기념사업단)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 전재희 복지부 장관,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 이건무 문화재청장, 김현수 한의협회장, 다수의 국회의원, 한의계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과 창덕궁을 찾은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동의보감은 지난 7월 31일 바베이도스 브리지타운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역사적 가치와 기록정보의 중요성, 관련인물의 업적 및 문화적 영향력 등을 인정받아 우리나라의 일곱 번째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