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동기 그린위 ‘화합 물결’
경희치대 동창회 자선 골프대회 성료
경희치대 동창회가 드높은 가을하늘에 화합과 친목의 샷을 띄웠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회장 김세영)는 지난 6일 진천 히든밸리 C.C.에서 제12회 총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경희치대 선후배들의 단합된 힘과 동기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동문을 26개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단체전 우승은 16기(235타), 준우승은 7기(238타), 3위는 14기(240타), 개인전 우승은 김병곤(4기) 동문, 준우승은 이건종(7기) 동문, 3위는 이상환 (9기)동문이 각각 차지했다.
또 이달종(14기) 동문이 245미터를 기록해 롱기스트를 수상했으며, 니어리스트에는 김봉현(16기) 동문, 행운상에는 김두영(9기) 동문, 특별상은 이글을 기록해 스카이덴탈에서 후원한 유니트체어를 받은 김해근(7기), 조종만(13기) 동문에게 돌아갔다.
김세영 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문의 문제, 세파라치 제도 등 치과계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점점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치과계가 합심하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그 중심에는 항상 경희치대 동창회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 치과계와 경희치대 동창회를 위하여 더욱 열정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의 내빈으로는 박규홍 경희대학교 부총장, 정재규 치협 고문, 김여갑 치협 부회장, 박준봉 치과대학학장, 우이형 치대병원장, 박종호 경북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덴티움, 휴비트, 스카이덴탈, 오스템 등 후원업체 대표들도 같이 자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