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생 증례발표… 3개월 대장정 마무리
이대 임치원 ‘임플란트 연수회’
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대학원장 김명래·이하 임치원)이 지난 5월 30일부터 진행한 ‘2009 이화 임플란트 연수회’가 지난 6일 연수생들의 증례발표를 끝으로 3개월여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사진>.
격주 토, 일요일마다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는 자신에게 필요한 강의와 실습만을 골라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특징으로 특히 GBR 및 Sinus 강의와 실습에 10여명의 수강생이 몰렸다.
이번 연수에는 김명래 교수(이화여대 구강외과)등 이화여대 교수진, 신상완 교수(고려대 보철과), 이성복 교수(경희대 치전원 보철과), 김영균 교수(분당 서울대병원 구강외과) 및 다수 개원의들이 외부 강사진으로 참여해 열정적인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면서 아직 임플랜트를 많이 접하지 않은 개원의들에게는 기초를 다시 잡을 수 있도록 하고 경험이 많은 개원의들에게는 최신 경향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마지막 날 강연에는 김명래 대학원장이 ‘임플랜트와 관련된 합병증의 이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연수자들에게 임플랜트 치료 시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짚어 주면서 강연을 총정리했다.
한편 6일 시행된 연수생 증례발표에서는 오시훈 원장(중앙치과의원)이 최우수 증례 발표상을 수상해 수술기구 및 수술관련 교과서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이상철 원장(탑플란트치과의원)과 정진수 원장(세브란스치과의원)이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또한 모든 연수과정을 출석해 수료한 12명의 연수자에게는 NobelBiocare 인증 수료증이 수여됐다.
연수회 수료자들은 향후 이화임치원 홈페이지 및 이달 중 창립될 예정인 이화 임플랜트연구소의 on-off line 강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임상술식을 공유하면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