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이벤트성 행사
지자체에 연기·취소 권고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이하 복지부)는 어린이, 노약자를 대상으로 하거나 감염예방조치를 시행하기 어려운 축제 및 행사에 대해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지자체에 권고했다.
복지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지방자치단체 축제 및 행사 운영지침’을 제정해 지난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불요불급한 일회성, 이벤트성 축제 및 행사는 신종인플루엔자 유행과 무관하게 자제하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기에 이런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 연기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 이번 지침은 연인원 1000명 이상, 2일 이상 운영되는 행사 및 축제에 대해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런 기준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지자체는 동 지침을 준용해 모든 행사 및 축제를 운영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