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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JCI 인증시대 연다

관리자 기자  2009.09.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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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JCI 인증시대 연다
예네트워크, 인증 프로그램 등 지원 준비


대형병원 위주로 이뤄지는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예네트워크가 준비하고 있어 치과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네트워크의 프랜차이즈, 메디파트너(주)가 지난 9일  JCI 인증을 위해 인제대학교 국제 인증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세브란스 병원이 국내 첫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JCI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구혜련 메디파트너(주) 예아카데미 팀장은 “국내 의료관광의 경우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개원가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진료 과목들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입증 받고 있고, 입소문을 통해서 외국인들이 찾아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제 인증 등 안전성에 대한 부분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인증 준비 배경을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선 병·의원들이 JCI 인증을 획득하면 안전성과 함께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인정받을 수 있고 더 나아가 의료관광 시대에 외국인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것이 예 아카데미 측의 설명이다.


JCI 인증 프로그램은 크게 6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병원(Acute Care Hospitals)에 대한 인증 프로그램을 비롯해 ▲임상 병리 검사실에 대한 인증 프로그램 ▲케어의 연속망(The Care Continuum) 관련 인증 프로그램(요양시설, 호스피스 등) ▲환자 후송 기관에 대한 인증 프로그램 ▲외래 진료 기관에 대한 인증 프로그램 ▲특정 질환과 관련된 인증 프로그램 등이다.


예 아카데미는 현재 예네트워크 회원 병원 중 JCI 인증을 희망하는 병의원을 1차로 선정, 2010년 인증을 목표로 전담 컨설턴트 3명, 각 병원 실무진 전원, 인제대학교 국제인증센터(GFC) 자문 위원단을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