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의치시술 ‘온정’

문경시치과의사회

문경시치과의사회(회장 남동석)가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 저소득 장애인 무료의치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온정을 나눴다.
이 사업은 문경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중 의치가 시급히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경시치과의사회와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의 4명의 장애인이 의치시술을 받았다.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받은 장애인은 지적장애, 지체, 뇌병변 장애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치아마저 좋지 않아 음식물 섭취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다가 이번에 의치 지원으로 새로운 치아를 선물받아 기뻐했다”며 문경시치과의사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무료의치 지원사업은 지역 장애인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지난 2005년 문경시치과의사회와 연계해 그동안 14명의 장애인에게 무료로 의치를 지원해 왔다. 아울러 매월 복지관내 마련된 치과진료실에서도 거동이 불편해 치과를 방문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료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