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연자 강연에 200여명 몰려
덴츠플라이 후원, 코리아 엔도 포럼
2009 코리아 엔도 포럼이 지난 13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칭)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홍찬의)가 주관하고 덴츠플라이 코리아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예상보다 많은 개원의 등 200명이 훨씬 넘게 몰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포럼에는 영국의 웨버 박사와 이우철·김성교·이승종·금기연 교수 등 국내 4명의 유명 보존과 교수들이 나와 근관치료 시술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도움이 되는 강연을 진행했다.
주최측은 강연장 옆 세미나실에서 강연을 생중계했으며, 세미나 참석자가 예상보다 늘어나자 보조의자를 추가로 마련했다.
이날 오전에는 영국근관치료학회 회장을 역임한 웨버 박사가 ‘Managing the Apical 1/3’을 주제로 근관치료의 역사와 임상 전망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우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MTA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최신 근관치료에 대한 강연을 진행됐다.
김성교 경북대 치전원 교수는 ‘근관충전’을 주제로 근관충전 시기, 근관충전을 위한 근관세척, 근관충전의 실패와 대처 요령 등에 대해 소개했다.
오후에는 이승종 연세치대 교수가 ‘Apex Locator’, 금기연 서울치대 교수가 ‘Root Canal Disinfection’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유용한 임상정보를 제공했다.
홍찬의 근관치료학회 회장은 “봄에 개최된 춘계학술대회 다음으로 큰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임상에서 겪고 있는 근관치료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근관치료 시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덴츠플라이 코리아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된 포럼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며 “웨버 전 회장을 비롯해 국내의 쟁쟁한 연자들의 강연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여서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