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예방법 알려 드립니다”
치협, 서울역서 신종플루 관련 거리 캠페인 지속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한 치협의 대국민 홍보 캠페인이이 큰 호응속에 이어지고 있다.
치협은 지난 15일 명동에서 가진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난 17일과 21일 서울역에서 신종플루예방 대국민 캠페인을 벌였다.

먼저 17일 열린 캠페인에는 지영철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전단지와 구강청결제 2000개를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신종플루 예방에 대한 관심제고와 올바른 예방법을 안내했다.
지난 21일에도 서울역에서 캠페인을 이어간 치협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ㆍ이하 한의협)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이날 캠페인에는 전현희 민주당 의원과 안민호 치협 공보이사, 김현수 한의협 회장 등이 참여해 서울역을 찾은 3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구강청결제 1800여병과 물티슈를 배포하고 신종플루 예방법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했다.

특히 두 번의 캠페인을 통해 준비된 전단지와 구강청결제 등이 모두 3시간 만에 동이 나는 등 신종플루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캠페인을 접한 한 시민은 “신종플루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갖고 있는데, 홍보물을 통해 예방법을 알게 돼 마음이 놓인다”며 “의료계 단체들이 적절한 시기에 좋은 캠페인을 벌이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민호 공보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협이 국민의 보건을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신종플루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을 국민들에게 올바른 예방법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일해·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