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재정 확보 중점 논의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정책자문위원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수구)는 지난 19일 서울역 그릴에서 올해 첫 번째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연구소 소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수구 협회장, 안창영 부소장, 기태석 간사와 전현직 지부회장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연구소의 재정 확보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정책자문위원들은 “정책연구소가 제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연구소 기금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협회비에 연구소 회비를 포함시켜 수납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재정부가 입법예고한 조세범처벌 전부개정법률안 및 세파라치제도 시행에 따른 치협의 세무대책에 대한 의견도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이수구 협회장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FDI 총회의 성과, 치과보조인력 양성, 조세범 처벌법 강화 등 최근 정책 추진 현황과 호주 이민 등 치과의사 해외 진출, 글로벌지원센터의 활동 방향 등을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이 협회장은 “정책연구소를 만들어줬으면 활발히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지금 현재로서는 거의 식물연구소가 돼 있다”며 “재정확보를 위해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고 적극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안창영 부소장은 “연구기금을 마련해줘 연구소가 활동할 수 있도록 해줘야한다”며 “현재로서는 쓸 수 있는 연구비가 거의 없는 상태”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