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와 임플랜트 결합 촉진 기술 개발
한국기계연구원, 디오에 기술이전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정용수 박사팀이 ‘뼈와 임플랜트의 결합을 촉진하는 마그네슘 이온주입 기술’을 개발, 디오와 기술이전 조인식을 갖고 양산할 수 있는 장치와 생산기술을 확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융합공정연구본부 정 박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인체 뼈에 설치한 임플랜트에 마그네슘을 이온 상태로 주입해 뼈와의 결합력을 높임으로써 임플랜트가 턱 뼈로부터 떨어져 나가거나 질이 저하되는 현상을 막아 주도록 하는 것이다.
연구소 측은 “현재 임플랜트에 대한 표면 처리 방법은 뼈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 이번 기술 개발로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또한 “이 기술이 정형외과와 안면 외과기술, 수의학 외과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