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이해·회원 활용 ‘포커스’
임플랜트 시술동의서·진료기록부 등 검토
임플랜트 진료지침 마련을 위한 시술동의서 및 진료기록부 등의 작성과 관련해 진료에 대한 환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회원들이 실제 많이 활용토록 하는데 힘써나가기로 했다.
임플란트 진료지침 연구위원회(위원장 김현철·이하 위원회)는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지난달 회의에 이어 시술동의서에 담긴 임플랜트 시술의 목적을 비롯해 치료계획 확정 및 이유, 치료방법·계획, 일반적으로 발생 가능한 합병증, 보철물 장착 후 합병증, 임플랜트의 사용기간 등에 대해 검토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임플랜트 진료기록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회원들이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신경쓰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는 시술동의서에 사용되는 임플랜트 용어를 치의학용어집 표기를 기준으로 ‘임플란트’로 통일해 사용키로 했으며, 치료계획서는 책자에는 포함하지 않고 부록으로 첨부해 작성키로 했다.
또 차트의 용어표기에 대해서도 영문을 한글로 표기했을 경우 EMR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 여러 표현으로 해석돼 기록될 가능성이 많아 책자는 영문으로 제작하고 부록은 한글로 별도 제작키로 했다.
이밖에도 위원회는 시술동의서 개정안을 각 학회별로 학술대회를 통해 널리 홍보토록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침이 마련되면 치협 홈페이지에 관련자료를 올려 회원들이 시술동의서 및 진료기록부 등 관련자료를 쉽게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김현철 위원장은 “모든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진료지침을 마련하는데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