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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74% 원격의료 “반대” 개원의 448명 설문조사

관리자 기자  2009.09.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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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74% 원격의료 “반대”
개원의 448명 설문조사


의사들의 74%가 원격의료 도입 조건에 관계없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의사포털 ‘닥플닷컴’이 개원의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4%가 방식에 상관없이 원격의료 도입 자체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15%만이 의원과 의료 소외지역에 한정될 경우에만 원격의료 도입에 찬성했으며, 2%는 의원급에만 허용된다면 지역의 제한 없이 찬성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어차피 개방될 시장이므로 모든 병의원의 개방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2%에 그쳤다.
닥플닷컴은 “이들이 원격의료 도입을 반대하는 이유는 의료질서를 어지럽힐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원격의료가 의원급 1차 의료기관에만 도입되는 경우 의원의 경영수지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원격의료의 수용을 선언한 의사협회의 판단과는 견해차를 보였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