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완 ICP 회장 당선자
“보철학 전문화·세계화 최선”
“세계 보철학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가지 도전을 받아들이면서 전세계를 아우르는 유일한 국제 치과보철 학술단체를 이끄는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2010년부터 2년동안 ICP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신상완 보철학회 회장은 “ICP의 공동회장을 맡게돼 큰 영광”이라며 “ICP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해를 맞아 학회를 이끌어 가도록 신뢰해 준 이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ICP의 목적은 치과보철학의 전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임상의 발전을 증대시켜 치과보철학의 전문화를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한 신 회장은 “학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제 ICP가 개방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며 “진정한 국제적인 단체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회장은 “ICP는 학문의 질적 수준, 공식저널인 IJP 논문의 수준, 개인 및 단체 회원 수에 있어 강력한 국제기구가 됐다”며 “자신의 동료를 우리의 학회에 가입시키도록 하고 여러 지역(대륙)의 치과보철학 관련 단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젊은 보철학자들이 근거중심의 임상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IJP Young Prosthodontic Educators(YPE) 워크숍’이 지난 4월 한국의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이러한 효과적인 접근 방법이 ICP의 미래를 위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지난 1993년의 스위스 Burgenstock 학술대회 때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국가의 회원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아오고 있다.
이윤복 기자